지난 4. 24 토요일 밀양 삼랑진 양수발전소를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고1분과 선생님들만 함께 했습니다.(총 6명) 성서IC 근처의 성곡중학교에서 모여서 출발하는 바람에 정재명 회장님의 격려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삼랑진 양수발전소는 한국서부전력주식회사의 사업소 중 하나로 운영되고 있더군요. 지난 IMF 때 한국전력공사가 분사되면서 개편된 것이라고 합니다. 조봉국 과장님의 안내로 삼랑진 양수발전소를 제대로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현황에 대한 브리핑에 이은 질의 응답시간을 가지면서 우리 선생님들의 깊이 있는 질문들과 그에 대한 답변이 참 풍성한 이해의 시간이었습니다. 양수발전을 매일 밤마다 하는 줄 알았던 무지와 발전된 전기는 부근 지역에만 공급하는 줄 알았던 무지를 제대로 벗어던지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지하발전소를 견학하며 거대한 지하 시설과 수차와 발전기의 모습에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다소 아쉬운 점은 보다 많은 선생님들이 참가해서 이런 현장견학으로 생생하고 살아있는 지식을 얻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학생들 현장체험 시간을 이용해서 발전소를 다시 한번 견학을 했으면 합니다.
디카로 사진도 찍고 캠코더로 촬영한 것도 있으니 올려놓으면 보시면서 함께 간접적인 견학이라도 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보고 마칩니다.
* 다음에는 월성원자력 발전소 견학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 김동입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12-0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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