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마다 조금은 다르지만 제가 근무하는 대구의 경우, 3월말에서 4월초 사이에 행정실에 각 학교별로 필요한 현안사업이 있으면 계획서를 제출하라는 공문이 옵니다.
계획서와 업체에서 받은 견적서를 첨부해서 제출하면, 지역교육청에서 타당한지 확인후에 예산을 내려줍니다.
지난해 2006년 다사중학교란 곳에 발령을 받아 가보니 기술실이 아주 허무하더군요. 동정심을 유발하기 위해 계획서에 사진도 몇 컷 삽입해서 올렸더니 여름방학 전에 1천만원이 지원되었습니다. 결과보고는 전체 예산 집행한 액수만 보고하도록 되어 있어 교사가 자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혹시 기술실에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느끼신다면 한번 신청해 보세요. 예산이 지원된다면 좋은 시설에서 아이들과 수업할 수 있으니까요.
붙임파일은 제가 지난해에 올렸던 3쪽짜리 계획서니까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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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03-0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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